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13건 지정…한투 MMW-CMA 간편가입서비스 등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하나카드의 외화선불전자지급수단을 키움증권[039490] 계좌로 이체해 해외투자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정례회의에서 '키움증권과 하나카드의 연계를 통한 외화지급결제 및 활용서비스' 등 1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화선불전자지급수단은 주식 등 자산구매 목적에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하나카드 외화선불전자지급수단(외화하나머니)과 키움증권 위탁계좌 연계로 고객은 보유 외화를 증권계좌에 이체해 해외증권 투자에 활용하고, 투자수익 또한 증권사 위탁계좌에서 외화하나머니로 재이체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의 외화증권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제고되고, 환전·재환전으로 발생하는 거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의 'MMW-CMA 간편 가입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MMA-CMA는 증권사가 고객 자금을 일임받아 한국증권금융 예치금 등에 투자하고, 수익을 매일 정산해 일 복리 효과를 제공하는 금융상품이다.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일정 조건에서 영상통화 외에 햅틱, 애니메이션, 음성봇 등 비대면 상호작용 수단을 활용해 설명의무 이행을 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MMW-CMA 가입 고객은 증권사 방문이나 영상통화 없이도 약 15분 내외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 선택권 강화를 위해 KB국민카드 등 8개 카드사에는 전화를 이용한 보험상품 모집할 때 적용되는 판매 비중 50% 제한 규제에 특례도 허용했다.
이밖에 11번가와 신한은행의 '11번가 전용 적금 서비스', 롯데멤버스와 전북은행의 앱 기반 제휴 통장개설 간편화 생활 금융 플랫폼 서비스, 삼성카드[029780]와 우리은행의 '모니모 우리통장 서비스' 등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한편 2024년 4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커버드본드에 대한 지급보증 서비스'는 지정기간이 2년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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