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매출 부진 아니다”···WSJ 보도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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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매출 부진 아니다”···WSJ 보도 정면 반박

투데이코리아 2026-04-29 1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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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로고가 컴퓨터 화면 앞 휴대폰에 무작위 이진 데이터와 함께 나타나 있다. 사진=뉴시스
▲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로고가 컴퓨터 화면 앞 휴대폰에 무작위 이진 데이터와 함께 나타나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내부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보도에 대해 소비자·기업용 사업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정면 반박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과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장 불안을 차단하려는 대응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Bloomberg)에 따르면, 오픈AI는 성명을 내고 기업 고객 수요와 초기 단계 광고 사업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내부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the mood internally is incredibly positive)”이라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신규 이용자와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대규모 AI 투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 내부 우려가 제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경영진에게 매출 증가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향후 AI 데이터센터 비용 지급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 직후 오픈AI의 주요 투자·협력사인 소프트뱅크, 오라클, 코어위브 주가는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확보에 투입하는 막대한 자금이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오픈AI는 이날 성명에서 더 많은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기존 전략을 재확인했다. 이달 초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도 경쟁사 앤트로픽보다 연산 역량 확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최근 일부 해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재검토하는 등 투자 속도 조절에도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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