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듣는다"... KG케미칼, 참여이사 제도 전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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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듣는다"... KG케미칼, 참여이사 제도 전격 도입

뉴스락 2026-04-29 16:5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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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케미칼 CI [뉴스락]
KG케미칼 CI [뉴스락]

[뉴스락] KG케미칼이 이사회 내에 근로자 측 대변인을 합류시키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가동하며 선진적인 지배구조 확립에 나섰다.

KG케미칼이 사내 소통 창구를 공식화하여 경영진의 의사결정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참여이사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4월 7일 열린 이사회에서 관련 안건을 상정해 최종 승인을 득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일반 구성원들이 회사의 중대한 방향을 결정짓는 과정에 합법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튼튼한 뼈대가 마련됐다.

해당 기획은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노조 및 임직원 협의회 대표진과 마주한 간담회 자리에서 직접 화두를 던지며 물꼬를 텄다. 이후 그룹 차원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형태를 띠게 됐으며, 현직 근무자 가운데 뽑힌 대표가 최고 의사결정 기구에 직접 자리해 각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내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선출된 위원은 상법이 정한 정식 이사가 아닌 미등기 임원 자격을 얻게 된다. 비록 안건 통과를 위한 별도의 투표권은 없지만, 일선 현장의 여론을 수뇌부에 가감 없이 전달하는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회사 전체의 발전과 구성원의 권익을 조화롭게 챙기는 신의성실의 원칙을 따르는 동시에, 직무상 알게 된 각종 기밀이나 미공개 정보에 대해서는 엄격한 유지 의무를 지게 된다.

사측은 새로운 체제가 무사히 안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는 교육 기회와 별도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해당 임무를 수행했다는 이유로 부당한 인사 조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강력한 보호 장치를 구축했다.

KG케미칼 관계자는 "참여이사 제도는 KG그룹 차원에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는 핵심 제도"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함으로써 투명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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