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크레인 설비 관리에 디지털 트윈과 예지 정비 기술을 결합한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을 마치고 현장 적용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공사는 29일 부산에서 '항만 크레인 설비보전 통합관리 플랫폼(PMS)' 성과보고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10개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플랫폼의 주요 기능 설명과 시스템 시연,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 플랫폼은 공사와 아이피엘엠에스㈜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개발했다. 기존 항만 설비 관리는 수작업과 현장 경험에 의존하는 방식이어서 선제적 고장 예방과 실시간 대응에 제약이 있었다.
새 플랫폼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지 정비 솔루션에 디지털 트윈 기능을 결합했다. 크레인의 생애주기 관리와 보전 업무를 데이터베이스화·표준화·시각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3가지다. 엑셀 수기 관리 방식을 디지털 통합관리 체계로 전환했고, 3D 디지털 트윈과 핵심부품 예지 정비 솔루션을 통해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태블릿을 활용한 현장 점검 결과의 실시간 동기화도 지원한다.
공사와 아이피엘엠에스는 이날 세미나에서 터미널 운영사 담당자들과 실질적인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스마트 모니터링 환경이 구현됨으로써 항만 하역장비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통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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