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아주·린, 합병추진위원회 출범…"새로운 종합 로펌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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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아주·린, 합병추진위원회 출범…"새로운 종합 로펌 모델 구축"

아주경제 2026-04-29 16:5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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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와 임진석 린 대표변호사가 합병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대륙아주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와 임진석 린 대표변호사가 29일 '합병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대륙아주]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법무법인 린이 합병 추진을 위한 협의 기구를 출범시키며 통합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대륙아주와 린은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동훈타워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합병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합병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측 파트너 변호사와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합병 진행 전반을 논의하는 협의 기구다. 위원회는 이날부터 합병 등기 시점까지 활동하며 합병 방식, 의사결정 구조, 통합 법인 명칭 등 주요 사안을 논의한다.

대등 통합 원칙에 따라 양측이 총괄대표 1명씩을 두고 같은 수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의사결정은 만장일치 방식으로 이뤄진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국내 로펌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결합이 이뤄진다. 두 로펌의 국내 변호사 수는 총 393명으로 대륙아주 260명, 린 133명이다. 2025년 매출은 대륙아주 1027억원, 린 410억원으로 합산 1437억원 규모다.

이를 기준으로 변호사 수는 국내 6위, 매출 기준으로는 8위권에 해당하는 대형 로펌이 출범하게 된다.

양측은 이번 통합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륙아주의 송무·자문·신산업 분야 역량과 린의 기업 자문 역량이 결합될 경우 실무 경험과 전문성이 결합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이번 통합은 단순한 외형 확대를 넘어 급변하는 산업 구조와 글로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종합 로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임진석 린 대표변호사는 "양 법인에 내재된 혁신 DNA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조직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고객에게 고도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장 선도 로펌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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