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 신인 좌완 최주형이 데뷔 첫 1군 콜업을 받았다. 불펜 전력 보강이 시급한 두산이 신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두산은 29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최주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등번호는 15번이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29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신인 좌완이라 중요한 상황보다는 1군에서 던지는 그림을 한 번 보고 싶었다. 2군에서 계속 좋은 결과를 내고 있어서 불렀다"라고 콜업 배경을 밝혔다.
최주형은 2026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두산에 지명된 마산고 출신 좌완 투수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1경기 등판 1승 2홀드 15이닝 13탈삼진 5실점 평균자책 3.00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쌓았다. 올 시즌 최고 구속은 146km/h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4일 이천 삼성전에서는 1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두산 관계자는 "유연성을 바탕으로 빠른 팔 스윙과 손목 활용이 뛰어난 투수다. 디셉션 동작, 다양한 변화구, 완급 조절 등 좋은 감각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주형 본인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빨리 마운드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경기에 많이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결과와 과정 모두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또 "스프링캠프 때부터 준비한 변화구도 많이 가다듬었다. 자신감 넘치는 투구로 상대를 압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주형의 합류는 두산 불펜에 단비가 될 수 있다. 두산은 마무리 김택연의 어깨 부상 이탈 이후 불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유일한 불펜 좌완 자원인 이병헌이 올 시즌 초반 벌써 17경기에 등판하며 과부하 상태인 가운데 좌완 자원 최주형의 가세는 불펜 다양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신인의 1군 첫 마운드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 찾아올지 주목된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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