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맞선’ 출연자 A씨, 상간녀 의혹 전면 부인...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 방송 오류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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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맞선’ 출연자 A씨, 상간녀 의혹 전면 부인...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 방송 오류 인정받아”

메디먼트뉴스 2026-04-29 16:2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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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SBS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합숙맞선’에 출연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A씨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상간녀 의혹에 대해 최종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A씨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간의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동시에, 제기된 의혹은 사실과 다르며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A씨는 게시글의 시작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깊이 죄송하다"며 시청자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자신을 향한 비난의 근거가 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단호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현재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관련자들에 대한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 중임을 공식화하며, 무분별한 억측에 제동을 걸었다.

JTBC ‘사건반장’ 보도 비판, “방송 측도 오류 인정하고 영상 삭제했다” 주장

이번 논란의 시발점이 되었던 JTBC 시사 프로그램 ‘사건반장’의 보도에 대해서도 A씨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앞서 해당 방송은 한 제보자의 주장을 인용해 "전 남편과 불륜 관계였던 여성이 현재 연애 예능에 출연 중이며, 혼인 파탄의 책임으로 위자료 2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해당 방송은 사실관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주장만을 담은 내용이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방송사 측의 후속 조치에 대한 언급이다. A씨는 "현재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삭제되었으며, 프로그램 측 역시 방송 내용에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보도 내용의 신뢰성에 큰 의문을 제기하는 대목으로, 향후 법적 공방에서 핵심적인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월부터 본격 소송 시작, 악성 댓글 100여 건 고소 등 ‘무관용 원칙’ 적용

A씨는 오는 5월부터 제보자를 포함한 관련 인물들에 대한 구체적인 소송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단순히 방어적인 태도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통해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그는 개인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도 엄중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현재 A씨 측은 악성 댓글과 게시물 중 정도가 심한 100여 건 이상을 선별해 고소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정된 기간 내에 관련 게시물을 스스로 삭제할 경우 선처를 고려할 용의가 있지만, 그 이후에도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거나 게시물을 유지할 경우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자신의 권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통편집 조치 내린 ‘합숙맞선’ 제작진, 향후 진실 공방의 향방은

논란이 불거진 직후, A씨가 출연 중이던 SBS ‘합숙맞선’ 제작진은 빠른 조치를 취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항의와 논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A씨의 데이트 장면 등 출연 분량을 통편집하고 사실상 방송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당시 A씨는 "보도 내용이 과장되고 왜곡되었다"고 항변했으나,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편집을 강행했다.

방송에서 사라진 뒤 침묵을 지켜오던 A씨가 이처럼 강도 높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사건의 실체는 이제 법정에서 가려지게 되었다. 한 개인의 사생활 논란이 예능 프로그램의 흐름을 바꾸고 법적 공방으로 번진 만큼,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예능 출연자 검증 시스템에 대한 논의도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이번 입장 발표 이후 추가적인 입장은 없다"고 못 박으며, 오직 법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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