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여성 청년 장애인이자 청년장애인 자조모임 '어쩌다청년'의 윤해아(27) 대표는 29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청년이자 장애인인 제가 높은 현실의 벽 앞에서 온몸으로 경험한 것들을 문제 해결의 도구로 쓰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 청년이 살고 싶은 전북 ▲ 인권 감수성 기반의 책임 행정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가 허물어진 '무장애 전북' 등을 제시했다.
윤 대표는 "아동, 노인, 청년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과 교육 체계를 강화해 돌봄이 개인의 희생이 아닌 공동체의 책임이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장애를 시혜적 보호의 대상으로 보는 낡은 시각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이동권과 접근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 목포 출신의 윤 대표는 4살 때 소아암으로 투병하다 중학생 시절 왜소증 판정을 받았으며 전북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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