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정부 첫 구매 프로젝트' 가동…창업기업 판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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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정부 첫 구매 프로젝트' 가동…창업기업 판로 연다

연합뉴스 2026-04-29 15:5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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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과 협업해 기술 실증부터 구매까지 단계별 지원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달청은 29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 사업설명회에서 개최했다. 2026.04.29 shlamaze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조달청과 29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신산업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프로젝트는 정부가 직접 신산업 창업 기업의 기술·제품 검증과 구매를 통해 초기 시장을 만들고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봇이나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창업기업의 연구개발(R&D) 성과가 정부·공공기관 확인을 거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뒤, 시범구매와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은 신산업 창업기업의 기술 제품에 대해 최적화된 현장 중심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협업 자금 지원에 나선다.

'로봇' 분야에는 경찰청, 국가유산청, 육군본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해양경찰청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기업 20곳과 협업을 추진한다. 이어 '스마트 시티' 분야의 수요기관을 모집해 창업기업의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실증에 성공한 창업기업에는 혁신제품 지정 평가시 '공공성 평가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조달청의 혁신장터 등록과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참여를 통해 다른 기관의 공공구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중기부의 기술 실증에 성공한 '혁신제품'은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와 공공구매제도를 통해 첫 정부 구매와 공공 확산을 지원한다.

시범구매 사용에 성공한 제품은 다른 기관과 구매 연결을 확대하고, 실패한 제품은 문제점을 보완하고 재도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로봇 창업기업의 전시 부스 투어를 시작으로, 중기부와 조달청 간 업무협약(MOU) 체결, 중기부의 프로젝트 발표, 5개 정부기관의 실증 과제 공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신산업 창업기업은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초기시장이 충분하지 않고 공공시장 진입이 어려워 정부가 공동으로 판로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가 첫 고객이 되고 기술 실증부터 구매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해 신산업 창업기업의 성장을 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율 보행 로봇 자율 보행 로봇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달청이 29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한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 사업설명회에서 자율 보행 로봇이 공개됐다. 2026.04.29 shlamazel@yna.co.kr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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