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군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센병 조기 발견과 피부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양평군은 지난 28일 양평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센병 조기 발견 피부질환 이동검진’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피부와 신경을 침범하는 만성 전염성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신경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에서는 퇴치 관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외국인을 중심으로 신규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 소속 피부과 전문의 금동극 원장이 현장을 찾아 진행했다. 관내 주민 320명을 대상으로 한센병 조기 발견은 물론 습진, 가려움증, 무좀 등 다양한 피부질환 진료와 상담이 이뤄졌다.
양평군은 이날 피부질환 무료검진과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 홍보도 병행했다.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수칙 안내와 함께 마약 오·남용 예방 홍보관도 운영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군민을 위해 이동검진에 힘써준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검진이 한센병은 물론 각종 피부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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