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금곡동 주민들이 직접 나서 잡초와 덩굴로 뒤덮였던 자전거도로 옆 경사면을 생활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쉼이 있는 금곡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금곡로19번길 자전거도로 인근 경사면이다. 이곳은 잡초와 외래종 가시박 덩굴이 무성하게 자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여름철에는 토사가 인도까지 흘러내려 보행자 안전을 위협해 민원이 이어졌던 곳이다.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당 구간을 주민 휴식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지난 4월 월례회의에서 자치사업으로 선정하고 정원 조성에 나섰다.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는 장비를 지원해 가시덤불 제거 등 사전 정비를 도왔고, 주민자치위원들은 잔여 가지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기반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사업 당일 주민자치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다년생 식물을 심어 생활정원을 완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마을 문제를 해결한 대표적인 주민자치 사례라고 평가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참여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김의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추진한 주민 참여의 모범 사례”라며 “함께해주신 모든 주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화란 금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쉼이 있는 금곡정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이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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