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로보택시 집단고장 여파…中, 자율주행 신규면허 발급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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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로보택시 집단고장 여파…中, 자율주행 신규면허 발급중단

연합뉴스 2026-04-29 15:2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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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자율주행차 신규 면허 발급을 중단했다.

29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우한에서 뤄보콰이파오(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수십 대가 갑자기 멈춰서 승객이 차에 갇히고 교통 혼란이 발생한 이후 중국이 자율주행차 신규 면허 발급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 등 3개 부처는 이달 초 자율주행 택시 또는 자동운전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도시 관계자들을 불러 회의를 열고 전면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들은 차를 추가 투입하거나 다른 도시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제약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면허 발급 중단 조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식통은 바이두의 우한 자율주행 택시 사업도 현재 중단된 상태이며 현지 당국이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빠르게 성장하던 중국 자율주행차 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밤 우한 시내 곳곳에서는 뤄보콰이파오 차 여러 대가 갑자기 운행을 멈추며 승객들이 차에 고립되는 상황이 잇따랐다.

일부 차는 고가도로나 고속도로에서 멈춰 서면서 위험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두는 2021년 뤄보콰이파오 서비스를 출시하고 2022년부터 상용화를 추진해왔다.

우한에서는 약 400대의 차가 운영되는 최대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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