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고용 모형, 충남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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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용 모형, 충남서 선보인다

이데일리 2026-04-29 15:0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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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조해 단순한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에서 탈피,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 충남에서 시작된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참여하는 초광역 협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행정구역을 넘어 인재와 일자리를 연결하는 새로운 고용 모형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충남도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광역이음 프로젝트’ 신규 공모에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이 공동으로 참여한 초광역 일자리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광역이음 프로젝트는 기존 각 지자체가 시행하던 일자리 사업을 초광역권 단위로 지역 주력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과 정착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 균형 성장 전략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참여하는 초광역 협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수도권 집중에 따른 인재 유출과 지역간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 전략이다.

이에 충청권은 바이오, 모빌리티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교육·취업·정착·성장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0억원(국비 32억원, 지방비 8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충남도는 국비 10억원과 도비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총 12억 5000만원 규모(전체 사업비의 31% 수준)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 성장 지원 △초광역 취업 연계 △지역 순환형 기업 현장 일 경험(인턴십) △이주·정착 지원 등을 통해 인재의 지역간 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기업 성장 지원과 인턴십 운영, 정착 지원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충청권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은 충청권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되는 초광역 협력의 출발점으로 의미가 크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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