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와 정조 시대 역사를 따라가는 문화유산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2026 여유당시민대학’ 수강생 35명과 함께 서울 창덕궁부터 화성 융·건릉까지 이어지는 문화유산 현장답사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정조 시대 역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외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다산 선생이 설계한 배다리와 화성 축성 기술을 바탕으로 진행된 1975년 ‘정조대왕 원행을묘 백리길’을 주제로 구성돼, 실학 정신과 과학적 업적을 되새기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답사에는 이기봉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과 학예연구관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 해설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창덕궁 돈화문을 출발해 ▲노들섬(배다리) ▲용양봉저정 ▲시흥행궁전시관 ▲안양 만안교 ▲지지대고개와 노송지대 ▲수원화성 ▲안녕리 표석을 거쳐 융·건릉까지 약 53㎞(100리)에 달하는 옛길을 따라 이동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답사를 통해 시민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여유당시민대학’은 하반기에도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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