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10년에 가까운 공백기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10년 쉬었으니 휴가 필요 없다"…탑의 자폭 발언
탑은 최근 신곡 '완전미쳤어!'에 함께한 나나와 컵라면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공개했다.
나나가 여름휴가 계획을 묻자 탑은 "없다. 저는 휴가를 안 간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10년 동안 쉬었다. 휴가가 필요 없다"며 자신의 긴 공백기를 직접 꺼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나는 "많이 쉬셨으니 이제 열심히 달리시면 된다"며 응원을 건넸다.
147만 스트리밍 vs KBS 부적격 7곡…엇갈린 복귀 성적표
탑은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빅뱅을 탈퇴하고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2024년 12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로 배우 복귀를 알린 데 이어, 지난 3일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 (ANOTHER DIMENSION)'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돌아왔다.
발매 첫날 약 147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알렸지만, KBS 가요심의 결과는 냉혹했다. 앨범 수록곡 11곡 중 7곡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수록곡 '탑욕'은 마약 등 위법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별도 판정이 내려졌다.
욕설과 특정 브랜드 언급도 부적격 사유로 지목됐다. 온라인에서는 "10년 쉬었다는 말이 웃기면서도 짠하다", "앨범 완성도는 높다는데 심의가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 "복귀 자체는 환영하지만 과거가 발목을 잡네"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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