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전기차 화재 대비…인천공항 합동 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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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전기차 화재 대비…인천공항 합동 대응훈련

경기일보 2026-04-29 14:5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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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에서 열린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훈련’에서 공항소방대원들이 질식소화포를 이용해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공항공사 제공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에서 열린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훈련’에서 공항소방대원들이 질식소화포를 이용해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늘어나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유관 기관과 합동 훈련에 나섰다.

 

29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건축물 안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공항 주차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의 대응 역량을 키우고, 유관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공항소방대를 주축으로 인천 영종소방서, 인천공항 자회사 3곳 등에서 34명의 인력과 소방차 8대를 투입했다. 자회사 3곳은 인천공항시설관리·인천공항운영서비스·인천국제공항보안이다. 훈련은 단계별 대응에 맞춰 불이 난 초기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현장 통제와 신고, 공항소방대와 영종소방서의 인명구조와 불 끄기, 이동식 수조를 활용한 배터리 침수와 냉각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에 불이 붙을 때 일어나는 열폭주 현상을 효과적으로 잡기 위해 만든 전기차 전용 장비 4종(질식소화포·하부주수관창·열화상카메라·이동식 수조)을 활용해 초동 대응 역량을 다졌다.

 

조용수 공항공사 운항본부장은 “전기차 불은 끄기가 까다로운 만큼 실제 상황 때 신속한 초동 조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으로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공항 이용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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