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략에서 미래전 힌트 찾는다…해군 인방사, T1과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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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전략에서 미래전 힌트 찾는다…해군 인방사, T1과 대응 역량 강화

경기일보 2026-04-29 14:49: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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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방사 강당에서 안웅기 T1 COO가 초빙강연을 하고 있다. 인방사 제공
인방사 강당에서 안웅기 T1 COO가 초빙강연을 하고 있다. 인방사 제공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장병들의 미래 디지털 작전환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e스포츠 기업 T1과 머리를 맞댔다.

 

29일 인방사에 따르면 이날 부대에서 안웅기 T1 Entertainment & Sports 최고운영책임자(COO) 초빙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최근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과 T1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련했다. 미래 디지털 작전환경에 필요한 전략적 사고와 데이터 기반 역량의 중요성을 장병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강연에는 김동래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관과 장병 및 군무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 COO는 ‘Navy The Future : 승리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e스포츠와 게임 분야에서 축적한 창의적 전술, 데이터 분석, 반복적인 시뮬레이션 기반 훈련 경험 등을 소개하며 미래 작전환경에서 요구하는 전략적 사고와 판단 역량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사령관은 “미래 전장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기술과 데이터, 그리고 이를 활용하는 사람의 판단력이 결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강연이 장병들이 미래전의 흐름을 이해하고, 각자의 임무 현장에서 승리를 설계하는 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 COO는 “T1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쌓아온 전략적 사고와 데이터 분석 경험이 장병들에게도 새로운 시사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e스포츠의 창의성과 해군의 전문성이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인방사는 해양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새로운 작전개념에 대비하기 위해 드론전사 양성과 드론축구 동아리 운영 등 장병들의 미래전 대비 역량 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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