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외 문제 자해적 행위 안돼”…비교섭단체에 초당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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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대외 문제 자해적 행위 안돼”…비교섭단체에 초당 협력 당부

경기일보 2026-04-29 14:44: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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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의원들과 오찬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의원들과 오찬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비교섭단체 5당과 무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국내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달라 다투더라도, 대외 문제에서 자해적 행위를 하는 경우는 찾기 쉽지 않다”며 외교·안보 현안을 둘러싼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국회의원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고 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김종민·최혁진 무소속 의원 등 21명을 만났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조정식 정무특보,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국민 모두가 알고 계신 것처럼 대외적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며 “국내 상황도 매우 혼란스러웠지만 그것은 우리 자신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다. 그러나 대외 환경이 악화되는 문제는 우리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기 위해 특히 국내에서 대외 관계를 바라볼 때 입장을 공적으로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근 외교·안보 현안을 둘러싸고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쟁보다 국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또 “여기 계신 분들이 그렇다는 말씀은 전혀 아니다”라면서도 “국민께서는 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치가 통합의 역량을 발휘해 주기를 바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론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 저도 노력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국민의 힘을 모으고 대내외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치의 역할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정치는 본질적으로 남의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며 “각자의 정치적 신념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 중요한 것은 국가와 국민의 더 나은 삶과 미래”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차이와 각자의 이익이 있겠지만, 더 본질적으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이 더 나은지 고민하고 누가 더 잘하는지를 경쟁해 국민의 선택을 받는 것이 진정한 정치”라고 덧붙였다.

 

참석 의원들은 민생·지역 현안도 제기했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제안했고,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는 전월세 시장 불안과 공공임대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교사 소송 국가책임제 도입을 요청했고, 사회민주당 한창민 당대표 겸 원내대표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소상공인·노동권 문제에 대한 정부 대응을 주문했다

 

청와대는 이번 오찬이 비교섭단체 전체 의원과 무소속 의원을 모두 초청한 첫 사례라며, 위기 극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포용적 소통 행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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