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이 자원 시황 회복과 트레이딩 부문 반등에 힘입어 1분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뚜렷하게 나타냈다. LX인터내셔널은 29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4조2113억원, 영업이익 1089억원의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과 팜(Palm) 농장 등 주요 자산의 생산 및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4.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해상 운임지수(SCFI) 하락 등의 영향으로 6.8%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흐름은 확연히 달라졌다. 영업이익이 96.2% 증가하며 약 두 배 가까이 늘어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등 주요 자원 부존국의 공급 조절 정책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에 따른 자원 시황 강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자원 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의 동반 회복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자원 가격 상승 환경 속에서 AKP 니켈 광산과 팜 농장의 생산량과 판매량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메탄올 등 주요 트레이딩 품목도 시황 반등과 함께 판매가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물류 부문 역시 기업 고객의 물류 운영 전반을 대행하는 계약물류(CL)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 흐름을 이어갔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자원 시황 회복과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며, “자원 및 물류 시황 변동성 확대라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핵심 자산 운영 효율화와 안정적인 현금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니켈·보크사이트·구리 등 미래 유망 광물에 대한 투자, 신시장 발굴 및 신사업 확대, 에너지인프라·전력솔루션 등 신성장 분야 진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전환을 가속화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로드] 최지훈 기자 jhchoi@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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