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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월동무 주산지인 서귀포시 성산일출봉농협에 안정적인 수급조절을 위한 출하조절시설이 갖춰진다.
성산일출봉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수급조절 시설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설은 총 6000㎡에 저온저장고와 무 세척과 선별포장 작업장·가공작업장과 공용 업무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비는 총 100억원(국비 40억원, 도비 30억원, 자부담 30억원)이다.
성산일출봉농협은 이번에 추진하는 신규 출하조절시설과 기존 저온저장시설을 연계해 총 2000t 규모의 월동무 출하조절물량을 확보 운영함으로써 수급 상황에 따라 출하조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국에 유통되는 월동무는 모두 제주산이다. 특히 성산일출봉농협은 전체 취급 농산물의 70% 이상이 월동무인 주산지 조직으로, 수급 조절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 가뭄과 장마, 태풍 등 자연재해와 작목 쏠림 현상으로 도내 월동무 재배면적이 5000㏊ 이상으로 고착화되면서 수급 불안이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생산량 대비 저장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시설도 노후화돼 집중 출하기 물량을 분산·조절하는데 한계를 보여왔다.
박명종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은 "이번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조성은 성산지역의 월동무 재배농가의 오랜 숙원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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