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대규모 지역화폐 추가 발행에 나선다.
서울시는 최근 경기 위축 상황에 대응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고, 할인과 페이백, 쿠폰 혜택을 결합한 소비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5월 4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1,000억 원을 시작으로, 5월 11일에는 온라인 전용 상품권 500억 원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특히 온라인 상품권은 서울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확대돼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와 소상공인 온라인몰 ‘e서울사랑샵’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혜택도 대폭 강화됐다. 오프라인 상품권은 5% 선할인에 결제 시 2% 페이백이 추가되며, 온라인 상품권은 10% 할인에 5% 페이백이 적용된다. 이를 합산하면 최소 7%에서 최대 15% 수준의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페이백은 결제 다음 달 20일 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구매 한도도 확대된다. 오프라인 상품권은 월 구매 한도가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보유 한도는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된다. 다만 온라인 상품권은 기존 한도가 유지된다.
이와 함께 민간 플랫폼과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네이버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포인트 적립이 제공되며, 신한은행은 배달앱 결제 시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 상품권으로 배달서비스에서 2만 원을 결제하면 할인과 페이백, 쿠폰을 합쳐 약 8천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가능하며, 발행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른 시간 분산 방식이 적용된다.
서울시는 “다양한 혜택을 결합한 이번 정책이 시민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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