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한국마사회가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한국마사회 86·88 승마경기장에서 2026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2026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는 아시아 15개국에서 28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모든 경기는 국내에서 생산·육성한 국산마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국마사회는 대회를 통해 국산마의 혈통과 조련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현재 국산 승용마는 아시아승마연맹 기준을 충족할 만큼 국제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 2012년 말산업육성종합계획 수립 이후, 정부와 한국마사회가 추진한 생산·조련 기반 구축과 유소년 승마 인구 확대 정책의 성과다.
이를 통해 2023년 이후 매년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해졌다. 지난 대회를 마친 뒤에는 국산마 10두가 말레이시아와 일본으로 수출됐다. 한국 선수들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일정은 1일 차 환영연, 2일 차 장애물(105cm) 개인전, 3일 차 이벤트 경기(RIDE & DRIVE), 4일 차 장애물(110cm) 개인전 순으로 구성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대회를 통해 아시아 각국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고 열정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국산마의 기술력과 품질을 세계에 알리고, 향후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AR컵 대회 기간에 제5회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대회도 열린다. 국내 유망 승마 인재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승마 산업 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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