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임팩터스가 공교육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AI)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기술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교사 경험을 반영한 제품 개발에 무게를 둔 협력이다.
임팩터스는 부산교육대학교 부산에듀테크소프트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사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AI 수업지원 솔루션 공동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실제 수업을 운영하는 교사의 경험을 제품 설계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단순 도입이 아니라 실증과 개선을 반복하는 공동개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측은 실증 제품 개발, 기술 개선, 인적·물적 교류,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팩터스는 자사의 AI 기반 수업 운영·평가 지원 솔루션 ‘임팩트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공교육 적용성을 강화한다. 수업 설계, 학생 활동 관리, 평가와 피드백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사가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분석해 기능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수업 운영과 평가 기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구현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은 부산 지역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임팩터스는 기존 서울 지역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학교급을 확장해 제품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팩터스는 현재 전국 150개교 이상에 서비스를 도입한 상태다. AI 기반 학습·평가 지원 기술 특허 확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창업사관학교에도 선발되는 등 기술력과 현장 적용 사례를 동시에 확보해 왔다.
다만 에듀테크 시장에서는 기술 도입과 실제 활용 간 간극이 지속적으로 지적된다. 교사별 수업 방식 차이와 학교 환경의 다양성으로 인해 표준화된 솔루션이 현장에 안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교사 참여형 개발 방식이 이 문제를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지가 향후 성과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임팩터스는 “공교육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AI 솔루션은 교사의 실제 수업 맥락을 얼마나 반영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현장 의견을 제품 개선의 핵심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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