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연간 수백대 방치 자전거 재활용…민관 협업모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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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연간 수백대 방치 자전거 재활용…민관 협업모델 도입

경기일보 2026-04-29 12:56: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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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자원 재활용 증진을 위한 재능기부 업무 협약식’에서 차순범 양주시 도로관리과장(오른쪽)과 자전거 정비업체인 벨라비에 중보자전거 이광은 대표가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최근 양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자원 재활용 증진을 위한 재능기부 업무 협약식’에서 차순범 양주시 도로관리과장(오른쪽)과 자전거 정비업체인 벨라비에 중보자전거 이광은 대표가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연간 수백대에 달하는 방치 자전거를 재활용해 자원 순환과 이용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민관 협업 모델을 도입한다.

 

양주시는 28일 자전거 정비업체와 방치 자전거 재활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시가 수거하는 방치 자전거는 연간 20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기존에는 방치된 자전거를 폐기 처리하는 비중이 높았으나 앞으로는 정비업체와 협업해 정비·재사용 중심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가 법적 처분 절차를 마친 자전거를 정비업체에 제공하면 재능기부로 정밀 점검과 부품 교체 등을 거쳐 재사용 가능한 자전거로 정비한다.

 

재생 자전거는 지역 내 학교와 경로당, 복지관 및 외국인 근로자 등 지원이 필요한 계층에 보급될 예정이다.

 

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정책 확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향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해 이용 기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는 다음 달 5일 옥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축제에서 ‘지구를 지키는 두바퀴&기후동행’ 부스를 운영하고 정비업체인 ‘벨라비에 중보자전거’와 협업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회의실에서 벨라비에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자원 재활용 증진을 위한 재능기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방치되고 있는 자전거를 재활용하는 구조를 통해 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민간 협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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