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재보선] 與, 하정우·전은수 출마 공식화…부산 북갑·충남 아산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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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재보선] 與, 하정우·전은수 출마 공식화…부산 북갑·충남 아산을 출격 

폴리뉴스 2026-04-29 12:35:41 신고

6·3 재보선에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북구 갑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과 아산을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식에서 꽃다발을 들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4.29 [사진=연합뉴스]
6·3 재보선에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북구 갑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과 아산을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식에서 꽃다발을 들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4.29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9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2호 영입 인사로 발표했다. 이어 3호 인사로는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을 발탁했다. 하 전 수석은 부산 북구갑, 전 전 대변인은 충남 아산을 보궐선거에 각각 출마할 예정이다. 

하정우 "해양수도×AI로 부산 재도약…AI 3강 밀알"

6·3 재보선에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북구 갑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9 [사진=연합뉴스]
6·3 재보선에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북구 갑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9 [사진=연합뉴스]

하 전 수석은 이날 인재영입식에서 "해양수도라는 비전과 부울경 경제 기적을 만든 제조업 신화가 AI를 만나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진 영광스러운 자리, 첫 AI 수석으로서 국가 AI 전략 수립의 소임을 마치고 부산으로, 국회로 가려고 한다"며 "꽉 찬 49세의 나이에 고향으로 돌아가 새로운 구상과 북구의 시대를 위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많이 떨린다"고 했다. 

이어 "AI 플랜은 계획으로만 끝나선 절대 안 된다"며 "해양수도 곱하기 피지컬 AI는 부산 대전환이라는 명쾌한 공식으로 부산의 영광을 되찾고 대한민국이 AI 3강 시대를 여는 데 밀알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전 세계는 AI 속도전이다. 외교와 경제, 기업과 정부가 한 팀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우리도 당장 해야 한다. 서울과 부산이 함께 뛰는 나라, 전통 산업과 미래 AI가 합체가 되는 나라, 젊은 세대와 장년 세대가 하나가 되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회에서 법 제도 속도 높여야 성공할 수 있다. 지금이 대전환과 대도약의 골든타임"이라며 "이재명, 전재수, 하정우가 만드는 새로운 성장을 지켜봐달라. 말석에서 뭐라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 전 수석은 1977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삼성SDS 연구원으로 근무한 뒤 학문에 매진해 201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네이버에 합류해 AI 연구개발을 이끌며 2017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 2020년 AI랩 연구소장을 맡았고,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와 퓨처AI센터 등을 이끌며 CLOVA X 개발을 주도하는 등 국내 AI 기술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2021년 '소버린 AI' 개념을 제시하며 기술 주권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누적 피인용수 1만7000회를 넘는 연구 성과로 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25년과 2026년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인 NeurIPS에서 SAC(Senior Area Chair)를 맡아 학술적 영향력을 이어갔으며, 2025년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초대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으로 발탁돼 국가 AI 전략 수립을 총괄했다.

전은수 "정책·소통 국정 경험으로 지역 현안 해결" 

아산을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식에서 미소 짓고 있다. 2026.4.29 [사진=연합뉴스]
아산을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식에서 미소 짓고 있다. 2026.4.29 [사진=연합뉴스]

같은 자리에서 인재영입식을 마친 전 전 대변인도 "정책이 어떻게 결정되고 집행되는지 체험한 실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을 국정의 중심 과제로 즉각 연결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내려놓고 당의 부름을 받아 이 자리에 섰다"며 "첫 직장, 충청의 교단에서는 아이들의 미래를 세상과 연결하는 첫 길목을 지켰다.  

변곡점인 변호사로서는 시민의 절실한 호소를 법과 제도라는 해결책에 연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대변인단으로 합류해선 국민의 아픔을 국정의 중심에 연결하며 소통의 가치를 배웠다"며 "국정의 맥을 짚어본 경험, 중앙정치의 정무적 흐름을 꿰뚫는 식견을 오롯이 민생 현장에 쏟아붓겠다"고 했다. 

또 "현장과 국정, 예산과 민생, 오늘과 미래를 잇겠다"며 "대한민국의 첨단 산업과 혁신성장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전 대변인은 1984년생으로 울산에서 성장했다.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초등교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 대전과 울산에서 5년간 교육 현장을 지켰다. 

이후 지역사회에 더 넓게 기여하고자 하는 뜻으로 법조인의 길에 도전해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2015년 제4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으며, 울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시민들의 원정재판 불편 해소를 위한 부산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에 기여하는 등 지역 사법 접근성 개선에 힘썼다.

아울러 울주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과 울산광역시 미래비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청년정책과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수립에 참여했고,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법률지원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도 꾸준히 헌신해왔다. 2024년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로 정치에 입문해 울산 남구갑에 전략공천됐으며, 2025년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으로 임명돼 국정 소통의 최일선에서 활동해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28일) 하 전 수석과 전 전 대변인의 사직서를 재가했다.

정청래 "'삼십고초려' 인재…입법으로 AI 강국 완성"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 대표, 6·3 재보선에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북구 갑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 아산을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 2026.4.29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 대표, 6·3 재보선에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북구 갑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 아산을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 2026.4.29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두 인사를 각각 외부 영입 및 내부 발탁 인재로 소개하며 "민주당의 새로운 희망"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하 전 수석에 대해 "삼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반드시 모셔오고 싶었던 인재"라며 "인공지능 외길을 걸으며 네이버에 아시아 최고 수준의 AI 연구소를 세운 입지전적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설계자이자 국가 미래 비전을 완성할 필승 카드"라며 "지금까지 AI 강국 설계자였다면 앞으로는 국회에서 입법으로 완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하 전 수석이 부산 출신인 것을 언급하며 "부산의 현안을 가장 명쾌하게 풀어낼 준비된 문제 해결사이자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과 해양수도 도약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전 전 대변인에 대해서는 "전문성, 소통 능력, 헌신성을 모두 갖춘 인재"라며 내부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내며 국정 철학과 정책 비전을 국민의 언어로 전달해 온 인물"이라며 "국정 전반을 꿰뚫는 식견과 소통 역량을 갖춘 압도적인 실력자"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초등학교 교사에서 변호사를 거쳐 정치에 입문한 삶 자체가 지역사회 헌신"이라며 "균형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폴리뉴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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