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진다고? "부앙가 없잖아, LAFC 어려워"…30일 톨루카와 북중미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그래도 SON 의지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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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진다고? "부앙가 없잖아, LAFC 어려워"…30일 톨루카와 북중미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그래도 SON 의지할 수밖에"

엑스포츠뉴스 2026-04-29 12:2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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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한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33)이 소속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가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손흥민 중심 시나리오'가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핵심 공격수 드니 부앙가의 경고 누적 결장 변수 속에서 LAFC의 공격 해법이 사실상 손흥민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LAFC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홈 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멕시코 강호 톨루카와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미국 현지 축구 전문 팟캐스트 'MLS 무브스'는 최근 LAFC와 톨루카의 맞대결을 집중 조명하며 팀 전력과 경기 전망을 상세히 다뤘다. 

해당 매체는 LAFC의 기본 구조에 대해 "LAFC는 MLS에서 드물게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라인에 특별히 많은 자원을 투자한 팀이다. 뒷문이 매우 단단하다"며 "8강 상대 크루스 아술은 두 경기 동안 37개의 슛을 쏘고도 필드골 없이 페널티킥으로 딱 한 골만 넣었다"고 짚었다.



이어 "LAFC가 크루스 아술보다 세 골이나 더 나은 팀이었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었을지 몰라도, 어쨌든 더 잘한 팀인 건 확실하다"라고 8강 결과를 평가했다.

이어 준결승 매치업에 대한 전망도 이어졌다. 진행자는 "LAFC와 톨루카의 준결승이다. 톨루카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LAFC는 MLS에서 절대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위고 요리스는 최근 뛰어난 폼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건 정말 헤비급 매치다.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이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진행자는 이어 "하지만 LAFC는 1차전에서 부앙가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큰 손실이다"라고 짚었다.

결국 흐름의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다. 

매체는 핵심 변수로 손흥민을 직접 언급하며 "LAFC는 매우 훌륭한 팀이지만, 1차전에서 부앙가가 결장하는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LAFC는) 손흥민에게 좀 더 의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이들은 이어 "하지만 그건 결코 나쁜 일이 아니다. 그는 엄청나게 훌륭한 선수이고, 스스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칭찬을 넘어, 이날 LAFC의 공격 구조 자체가 손흥민을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다만 매체는 "공격적인 톨루카와 단단한 수비의 LAFC가 맞붙는다. 문제는 톨루카의 모하메드 감독이 이런 수비 중심 팀을 무너뜨리는 전략을 짜는 데 도사라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LAFC가 톨루카의 공격 화력을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톨루카에는 파울리뉴, 알렉시스 베가 같은 선수들이 있고, 부상으로 시즌 아웃인 줄 알았던 마르셀 루이스까지 복귀했다"라고 덧붙였다.

전망은 다소 냉정했다. 한 패널은 "LAFC는 환상적인 팀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톨루카를 약간 더 높게 평가한다. 1차전 LA에서 1-1, 2차전 톨루카에서 2-1로 톨루카가 승리할 것으로 본다"라고 예측했고, 진행자 역시 "나도 LAFC가 홈에서 부앙가의 부재를 느낄 것 같다. 1차전 1-1, 2차전 3-1로 결국 합계 4-2로 톨루카가 결승에 갈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결국 이번 준결승 1차전은 LAFC의 수비 조직력이나 전술 완성도는 물론, 에이스 손흥민이 얼마나 '게임 체인저'로서 존재감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승부의 향방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부앙가의 공백 속에서 사실상 팀의 유일한 해결사로 떠오른 손흥민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낼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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