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왼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으로 6주 이탈한 해럴드 카스트로의 대체 외국인 타자를 찾는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33)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는다.
KIA 구단 관계자는 28일 “카스트로는 27일 복수의 병원서 정밀검사의 판독을 진행했고, 왼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6주가 걸려 대체 외국인 타자를 준비하는 단계”라고 부상 정도를 밝혔다.
KIA는 오선우(30)와 박상준(25)의 부진, 윤도현(23)의 부상으로 1루수로 나설 선수가 모두 퓨처스(2군)팀으로 향하자 유틸리티 플레이어 카스트로에게 1루수를 맡겼다. 좌익수 출전 비중이 높았던 카스트로는 1루수 아르바이트를 잘 수행했지만, 25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내야 송구를 받기 위해 다리를 찢다가 햄스트링을 다쳐 이탈했다.
KIA가 왼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으로 6주 이탈한 해럴드 카스트로의 대체 외국인 타자를 찾는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카스트로는 올 시즌 23경기서 타율 0.250, 2홈런, 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0을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이 0.231로 크게 뛰어나지 않지만, 팀 내 타점 공동 2위에 오를 만큼 해결사 역할을 도맡았다. 카스트로의 자리가 완벽하게 채워져야 나성범, 김선빈(이상 37), 김도영(23) 등으로 이뤄진 중심타선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KIA는 카스트로를 대체할 외국인 타자를 물색하기 시작했지만, 최종 영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현시점에는 데려올 마땅한 자원이 없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지 못한 마이너리그(MiLB) 선수들이 기존의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트아웃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6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데려오기 힘든 시기다.
구단 관계자는 “모든 구단이 검토단계인 외국인 선수 리스트업은 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 팀은 그들과 접촉해 영입 여부를 알아보는 실행단계로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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