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외국인 증권투자·환율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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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외국인 증권투자·환율변동성↑"

연합뉴스 2026-04-29 12:0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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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천26억5천만달러…전분기보다 21.3% 늘어

환전소 환전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올해 1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1천억달러를 웃돌아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권투자가 늘어나고 원/달러 환율 변동성도 커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1천26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최대였던 작년 4분기(846억2천만달러)보다 21.3% 늘어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매매액이 늘어나고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환 헤지(위험 분산) 수요도 증가하면서 외환거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외환거래는 4분기 연말 북클로징(결산) 영향으로 축소됐다가 1분기에 다시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며 계절적 요인도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상품별로는 일평균 현물환 거래 규모가 423억9천만달러로 작년 4분기 대비 26.2% 증가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도 602억7천만달러로 18.1%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환거래 규모가 462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14.0% 증가했고,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 규모(564억5천만달러)는 28.0% 늘었다.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규모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규모

[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leed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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