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KB증권은 30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 천연가스 선물에 투자하는 ‘KB 솔랙티브 천연가스 선물 ETN’, ‘KB 솔랙티브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KB 솔랙티브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을 동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 출시는 기존 천연가스 선물 ETN의 만기 도래에 따른 투자 공백을 줄이고, 투자자들이 자연스럽게 상품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동일한 구조의 상품을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투자 흐름의 연속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천연가스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변화와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정세와 기후 변수 등의 영향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이를 활용한 투자 전략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에 상장되는 3종 ETN은 NYMEX 천연가스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기초로 각각 +1배, +2배, -1배 구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상승장뿐 아니라 하락장에서도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모든 상품은 환노출형으로 설계돼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만기는 5년이다. 연 보수는 ‘KB 솔랙티브 천연가스 선물 ETN’ 0.58%, ‘KB 솔랙티브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0.79%, ‘KB 솔랙티브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 0.60%로 각각 차등 적용된다.
김병구 KB증권 기관영업그룹장은 “천연가스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자산”이라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수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투자자들의 운용 연속성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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