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봉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비교섭단체 5당과 무소속 의원 전원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를 넘어 소수 정당과의 접점을 넓히는 ‘포용적 소통’을 통해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간담회는 이 대통령이 지난 1월 비교섭단체 지도부와 만난 적은 있지만, 소속 의원 전원과 무소속 의원까지 한자리에 모으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참석 인원은 의원 21명 규모로, 청와대 측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 조정식 정무특보 등이 배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오찬 간담회는 위기 극복과 국정 안정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함께 협력해 온 의원들에 대한 연대와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민생 현안 해결과 입법 과정에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대화의 테이블에는 산적한 국정 현안들이 대거 오를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불안정한 중동 정세에 따른 국내 경제 위기 대응 방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검찰개혁 등 주요 개혁 과제와 부동산 정책의 안착을 위한 입법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회동을 이 대통령의 ‘광폭 소통’ 행보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초선의원들과의 만찬에 이어, 이달 7일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 지도부를 차례로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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