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서울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역상품권을 시장에 풀어놓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프라인용 1천억원, 11일 온라인용 500억원이 각각 발행될 예정이다.
구매 시간대는 출생 연도에 따라 분리 운영된다. 홀수 해 출생자에게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짝수 해 출생자에게는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가 배정됐다. 저녁 6시 이후로는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발행의 핵심은 사용 범위와 경제적 이점의 동시 강화다. 실물 매장에서 사용하는 상품권은 5% 선할인과 2% 페이백을, 온라인 전용 상품권은 10% 선할인에 5% 페이백을 각각 적용받게 된다.
기존 자치구 단위로만 활용 가능했던 배달 상품권이 서울 전 지역으로 확장된 점도 눈에 띈다. '서울배달+땡겨요'와 'e서울사랑샵' 플랫폼을 통해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해졌다.
구매 제한 역시 완화됐다. 오프라인 상품권의 경우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보유 상한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각각 높아졌다. 반면 온라인 상품권은 월 30만원 구매, 100만원 보유 한도가 그대로 유지된다.
민간 기업과의 공동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다음 달 1일부터 네이버페이를 통해 10만원 이상 충전하면 1천 엔페이 포인트가 쌓인다. 신한은행은 한 달간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2만원 이상 사용 시 5천원 할인권을 지급한다.
서울시 민생노동국 이해선 국장은 배달 앱까지 아우르는 온라인 광역 상품권 도입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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