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아픈 곳 고치는 것”...개혁신당 고금란, 국회서 과천시장 출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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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아픈 곳 고치는 것”...개혁신당 고금란, 국회서 과천시장 출격 선언

경기일보 2026-04-29 11:1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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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선언하는 고금란 개혁신당 과천시장 후보. 고금란 캠프 제공

 

고금란 개혁신당 과천시장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 등록을 마치고 국회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고 후보는 지난 27일 과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과천시장 후보로 등록한 데 이어, 28일에는 현충탑 참배와 과천동 꿀벌마을 주민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민생 현장을 중심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비닐하우스촌으로 불리는 꿀벌마을을 첫 방문지로 선택한 배경에 대해 “정치는 낮은 곳에 있는 분들을 위해 존재한다”며 “주민들의 어려운 삶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발과 재개발로 새로운 인구가 유입됐지만 기존 주민들은 떠나고, 자녀 세대 역시 과천을 떠나야 하는 현실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꿀벌마을을 ‘아픈 손가락’으로 표현하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도 “정치는 아픈 곳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에 공감하고 해결하는 것”이라며 ‘역지사지’의 행정을 강조했다.

 

고 후보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양당 정치의 한계를 지적하며 개혁신당 후보로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반복되는 대립과 정치 전쟁 속에서 국민의 삶은 방치돼 왔다”며 “익숙한 선택이 아닌 시민의 삶을 바꾸는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과천의 현안에 대해 “도시는 커지고 개발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됐는지는 의문”이라며 교통, 교육, 돌봄, 생활 인프라 문제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어 “문제는 개발 자체가 아니라 순서 없는 행정과 시민보다 사업이 앞서는 방식”이라고 진단했다.

 

고 후보는 향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인재육성 중심 도시 ▲개발이익 환수 및 시민 환원 ▲일자리 중심 도시 전환 ▲행정 신뢰 회복 등 4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9천800호 주택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9천8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산업과 일자리 기반 확대를 강조했다.

 

아울러 “민원은 답변이 아니라 해결로 끝나야 한다”며 책임 행정을 약속하고, “과천의 미래는 개발이 아닌 전략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이제 과천에도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과천의 미래를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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