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병원이 집으로 들어왔다"…방문진료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논산시, "병원이 집으로 들어왔다"…방문진료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아주경제 2026-04-29 11:11:48 신고

3줄요약
통합돌봄지원 장면사진논산시
통합돌봄지원 (방문진료 모습)[사진=논산시]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

충남 논산시가 도입한 방문진료 서비스가 의료 취약계층의 삶을 바꾸고 있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방문진료서비스’가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공공의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장기요양 수급자 중 외래진료가 어려운 대상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역 내 김현장외과의원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직접 가정을 방문, 진료와 처방은 물론 건강관리와 복약 지도, 돌봄 자원 연계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현장에서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며, 간호사는 일상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사회복지사는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의료와 복지를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진료 결과를 보호자에게 상세히 설명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병원 가기가 어려웠는데 집으로 와줘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보호자 역시 “직접 방문해 필요한 사항을 설명해 주니 안심이 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비용 부담도 낮췄다. 시는 방문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해 건강보험 가입자는 6000원, 의료급여 수급자는 2000원만 부담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질병 악화 예방과 불필요한 입원 감소, 보호자 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병원 중심의 치료 체계를 생활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방문진료는 대상자의 생활 공간에서 건강과 돌봄을 함께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이동이 어려운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의료’가 일상이 되는 변화의 시작. 논산의 재택의료 실험이 지역 공공의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