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미성년자 투자 급증…비대면·ETF 중심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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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미성년자 투자 급증…비대면·ETF 중심으로 변화

직썰 2026-04-29 10:5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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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사옥 전경.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사옥 전경. [신한투자증권]

[직썰 / 최소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26년 1분기 미성년자 및 부모 고객의 계좌 개설과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성년자 투자가 비대면 계좌 개설을 기반으로 ETF 중심의 장기·분산 투자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1분기 미성년자 계좌 개설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계좌 중 58.4%가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설되면서, 투자 시작 경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한 흐름이 확인됐다.

미성년자 계좌의 평균 잔고는 약 1천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순 체험을 넘어 자녀 명의 계좌가 중장기 자산 관리 및 금융 교육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맞춰 신한투자증권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우리아이 자산관리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AI PB’를 통해 고객별 투자 성향과 거래 데이터를 반영한 포트폴리오 및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성년자 계좌에서도 보호자와 함께 ETF 중심 투자 참고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국내 주식 거래에서는 삼성전자 보통주가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으로 나타났다. 이어 TIGER 미국S&P500 ETF,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KODEX 200 ETF 등이 상위권에 올라 대형 우량주와 지수형 ETF 중심의 투자 경향이 뚜렷했다.

해외 주식에서는 미성년자와 부모 간 투자 스타일 차이가 두드러졌다. 미성년자 계좌에서는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와 함께 Invesco QQQ Trust, SPDR S&P500 ETF, Vanguard S&P500 ETF 등 ETF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모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개별 종목 중심의 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비를 이뤘다.

상품별 투자 비중은 국내주식 약 52%, 해외주식 약 17%, 기타 금융상품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 투자에서는 개별 종목보다 ETF를 통한 간접 투자 비중이 높아, 글로벌 분산 투자 학습의 출발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반적으로 미성년자 계좌는 거래 빈도는 낮지만 대형주와 ETF를 일정 기간 보유하는 장기 투자 성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2026년 들어 미성년자 계좌 개설에서 비대면 비중이 확대되며 자녀 금융의 출발점이 모바일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금융 교육 콘텐츠와 글로벌 분산 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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