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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체험 참가자들 사이에서 개인 맞춤형 보행 보조 기능에 대한 관심이 나타났다. 위로보틱스는 보행 보조 로봇 ‘WIM S’를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초기 사용자 반응을 공개했다.
이번 체험은 지난 4월 서울 송파구 ‘윔 보행운동센터’와 올림픽공원에서 약 2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존 사용자와 신규 체험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돼 일부 시간대는 조기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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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개인별 보행 상태에 맞춰 보조 강도를 조정하는 기능에 대한 관심이 나타났다. 회사에 따르면 좌우 보행 차이에 따라 보조를 다르게 적용하는 ‘밸런스 모드’와 보행을 보조하는 ‘소프트 모드’ 등에 대한 체험이 집중됐다.
다만 이러한 반응은 체험 참여자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기능 효과에 대한 객관적 검증으로 보기는 어려운 단계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1년 이상 제품을 사용한 기존 이용자도 포함됐다. 회사는 기존 사용자들의 활용 경험과 불편 요소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기능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은 아직 시장 초기 단계로, 제품 성능이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검증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단일 기업의 체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이번 체험에서는 사용자별 보행 패턴에 맞춘 기능에 대한 관심이 참가자들 사이에서 확인됐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기존 사용자들의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기능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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