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벚꽃축제 기간 카드 매출 886억원으로 집계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는 '2026 호수벚꽃축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벚꽃을 보러 901만명이 석촌호수를 다녀갔으며 주변 상권에서 886억원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분석은 SK텔레콤과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핑크 경관조명 기간(3월 27일∼4월 2일)과 축제 기간(4월 3∼12일)에 걸쳐 이뤄졌다.
범위는 석촌호수와 인접 상권(방이맛골·송리단길·호수단길), 롯데월드몰 일원이다.
3월 27일부터 4월 12일까지 방문객은 내국인 875만명과 외국인 26만명 등 모두 901만명이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했다고 구는 전했다.
축제기간인 지난 3∼12일 발생한 카드 매출은 886억원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641억원, 외국인이 245억원을 썼다.
외국인 방문객은 중국, 필리핀, 일본, 대만, 홍콩 순으로 많았는데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미국, 중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 순이었다.
구는 "축제를 계기로 송파에 그저 잠깐 들렀다 가는 게 아닌 머물며, 먹고, 쇼핑하면서 시간을 보낸 결과"라며 "특히 수도권은 물론 영남, 호남, 제주까지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방문객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석촌호수를 경관, 문화, 야간관광, 지역 상권이 어우러진 도시형 관광지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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