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아시아 최초로 국제수목학회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인증을 받은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29일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청벚나무와 겹벚꽃에 태안의 봄을 상징하는 튤립까지 화려한 봄꽃들이 탐방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형형색색의 만병초, 짙은 향기가 매력적인 분꽃나무와 무스카리, 알리움 등 다채로운 구근식물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926개 분류군의 목련을 보유한 전국 유일 '목련 특화' 수목원인 만큼 다양한 목련이 개화하는 모습을 다음 달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다음 달 31일까지 봄축제를 열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 동안 공룡 마스코트 '찰리푸스모건'이 등장해 가족 단위 탐방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수목원을 한 바퀴 돌며 도장을 찍어 예쁜 엽서를 완성할 수도 있고, 수목원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캐모마일이나 상추 등을 키울 수 있는 씨앗 스틱도 받을 수 있다.
최창호 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탐방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천리포수목원에서 한층 짙어진 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글 = 정윤덕 기자, 사진 = 천리포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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