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선거구 축소·변경 의결에 대한 중앙선관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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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선거구 축소·변경 의결에 대한 중앙선관위 입장

파이낸셜경제 2026-04-29 10:10:08 신고

▲ 중앙선관위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공직선거법'에 따라 『자치구·시·군의원지역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시·도의회의 경우 자치구·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선거구획정안과 다르게 축소·변경하여 의결한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법률 제24조의3(자치구ㆍ시ㆍ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제6항에 따르면 ‘시·도의회가 조례를 개정하는 때에는 획정위원회의 선거구획정안을 존중하여야 한다’라고 되어 있고,4월 22일 개정된 법률 부대의견에도 ‘시·도의회는 선거구획정안의 취지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4월 27일까지 조례안을 의결한 4개 시·도의회 중 2곳에서 획정위원회의 선거구획정안과 다르게 축소·변경한 것이 확인됐다.

공정한 획정을 위하여 학계·법조계·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획정위원회가 논의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한 지방선거의 선거구획정안을 시·도의회가 특별한 사정없이 축소·변경하는 것은 획정위원회의 선거구획정안을 존중하고 적극 반영하라는 법률의 입법 취지를 몰각한 것이다.

중앙선관위는 아직까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구획정안을 의결하지 않은 시·도의회는 법률의 입법 취지를 존중해 줄 것을 재차 당부하면서,이와 같은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려면 획정위원회의 독립성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선거구획정안의 기속력을 담보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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