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으로 검찰이 자행한 조작기소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며 특위 활동이 종료되는 즉시 특검을 통해 모든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예고했다.
정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위에서 진행한 청문회를 통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이 조작됐다는 진실의 문이 활짝 열리고 있다"며 "지금까지 특위는 3차례에 걸친 보고와 4차례의 청문회를 통해 조작기소의 행태를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어 "녹취록·엑셀 파일·진술 조작 등이 드러나며 특위서 다룬 사건 모두에서 정권 차원의 지시·개입이 있었다는 점이 명백히 확인됐다"며 "한 사람을 겨냥한 국가 폭력과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짓밟은 윤석열 정권과 검찰의 악행에 치가 떨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대표는 "특위의 활동으로 진실에 접근한 만큼 모든 의혹의 전말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며 "국민께 약속한 대로 특위 활동이 마무리되는 즉시 특검을 신속 추진해 모든 진실을 밝혀내고 모든 책임자를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정 대표는 지난 28일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의 항소심 결과에 대해서도 "지긋지긋한 도이치모터스 사건이 유죄가 확정됐지만 국민 법 감정과 매우 동떨어진 판결"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정 대표는 "김건희가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은 어떤 혐의도 인정되지 않았다"며 "항소심 재판부가 초범·나이·건강 등을 이유로 양형을 참작한 것도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 윤석열의 특수공무집행방해에 대한 2심 선고가 진행된다. 내란전담재판부가 꾸려지고 난 후 첫 선고인 만큼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는 판결이 내려지길 기대한다"며 "윤석열·김건희가 저지른 내란·외환·국정농단의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고 모든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내란의 티끌까지 법정에 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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