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여행길교육' 성과...반성매매 인식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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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여행길교육' 성과...반성매매 인식 확산

경기일보 2026-04-29 09:19: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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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교육공간인 ‘성평등 파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행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교육공간인 ‘성평등 파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행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폐쇄를 추진하는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를 경기도 지원을 받아 도서관 등 공공시설로 전환에 나선 가운데, 성매매집결지 내 교육공간 ‘성평등 파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행길 교육’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반성매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집결지 정비와 관련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매주 화요일 운영 중인 시민 대상의 여행길 교육이 반성매매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여행길 교육에선 성매매·성폭력 예방의 기본 개념을 짚은 뒤 성매매가 형성·유지돼 온 사회적 배경과 그로 인한 지역사회 영향에 대해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전시 자료와 기록을 살펴보며 집결지의 과거 모습과 현재 변화 과정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이 이론은 물론 현장위주로 진행돼 참가 시민들이 공간의 의미를 되짚어 보며 문제를 다각도로 들여다 보는 등 인식효과가 컸다.

 

교육 참가자 A씨는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 변화를 지켜보는 시민으로서 책임 있는 시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 고장에선 반성매매 인식이 널리 확산시켜 한다는 각오를 온몸으로 체험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4년만에 올해 완전 폐쇄를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시가 행정대집행 대상 82동 중 78동을 정비하는 등 정비율도 95%를 넘어섰다.

 

경기도도 지원하고 나섰다. 도는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를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로 전환하는데 도비 160억원을 투입하는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여행길 교육은 지역 현안을 시민과 공유하고, 성평등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는 6·25전쟁 당시 미군기지가 들어서면서 생겨 났다. 한때는 2만여㎡에 성매매업소 200여곳에 종사자가 500~600명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컸으나 2000년대 들어 미군 철수와 재개발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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