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산업통상부가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부는 29일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사업’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2026년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23개사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첫걸음 사업’은 원전 기자재 중소·중견기업의 첫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컨설팅부터 금융·인증·마케팅까지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 그간 37개 기업을 선정해 평균 8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7개 기업이 총 410억원 규모의 독자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 AI 산업 성장과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글로벌 원전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정부 지원 전략 강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원전 수출 지원체계 강화 △신규시장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중심으로 정책을 확대하고 올해부터 기업별 수출 역량을 반영한 ‘투 트랙(Two-Track)’ 지원 방식을 도입해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발대식과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는 대·중소 원전기업 간 협력과 기자재 수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글로벌 원전 확대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국내기업의 신규원전 수주와 해외 공급망 진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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