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임나래 기자] 롯데건설이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메이크순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직·수평배관 일체형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지지 기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롯데건설은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메이크순과 공동 개발한 ‘수직·수평배관 일체형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지지 기술’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제1043호)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지진 발생 시 지진파와 하중으로 인한 소방배관 파손을 방지하는 내진 공법이다. 2015년 ‘소방시설의 내진설계기준’ 제정 이후 관련 기술이 대부분 해외 제품에 의존해 온 가운데,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현장 검증까지 국내 기업이 참여했다.
기존 2방향 버팀대는 설치 지점에서 멀어질수록 지렛대 효과로 배관 흔들림이 커지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이번 4방향 기술은 2방향 버팀대 2개를 하나의 연결장치에 일체형으로 구성해 배관을 동시에 지지함으로써 내진 성능을 높이고 손상을 줄인다.
500세대 규모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준으로 설치 지점은 기존 39개소에서 25개소로 줄어들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51%, 원자재 사용량은 약 50% 감소했다.
해당 기술은 건설신기술 인증 외에도 재난안전신기술(NET), 녹색기술인증, 소방기술검증서 등을 확보했으며,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과 각종 안전·발명 관련 수상 실적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롯데캐슬, 물류센터 등 주요 현장에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소방배관 내진기술을 완전 국산화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자재 및 폐기물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안전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친환경 공법인만큼, 앞으로도 우수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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