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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지그재그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3~4월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와이드 팬츠가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고, 올해 판매량은 2021년 대비 313% 증가했다.
핏 변화도 뚜렷하다. 부츠컷 팬츠는 일자 팬츠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으며, 판매량도 113% 늘었다. 반면 배기·스키니 팬츠는 하락세를 보이며 트렌드 중심에서 밀려나는 흐름이 나타났다.
가장 가파른 성장세는 카프리 팬츠다. 2023년 등장 이후 빠르게 순위가 상승해 올해 3위에 올랐고, 판매량은 전년 대비 97배 증가했다. Y2K 트렌드 영향으로 풀이된다.
허리선도 낮아졌다. 로우라이즈 팬츠는 2년 새 576% 증가하며 확산된 반면 하이웨스트는 감소세를 보였다.
소비 기준은 브랜드보다 ‘핏’ 중심으로 이동했다. 슬랙스, 데님, 면바지 순의 판매 구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자체 제작 상품과 체형별 기장 옵션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빠른 배송 서비스도 구매를 견인했다. 하의 베스트셀러 10위권 중 8개가 직진배송 상품으로 나타나며 즉시 수령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바지는 핏과 가격, 체형 옵션이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라며 “데이터 기반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제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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