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다나와는 최근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모델과 보급형 제품으로 수요가 양분화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다나와 디지털/영상팀은 3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TV 카테고리 거래액 순위를 분석했다. 70형대 보급형과 프리미엄 제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위권에는 삼성전자 QLED KQ75QF7SAFXKR, LG전자 QNED AI 75QNED65ABA, 삼성전자 네오 QLED KQ75QNF85BFXKR, 삼성전자 올레드 KQ77SF90AFXKR, LG전자 올레드 EVO AI OLED77C5FNA가 포함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80형대 보급형 대형 TV가 강세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화면 크기보다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다나와는 보급형 TV의 화면 크기 축소와 2026년 신제품 출시로 인한 2025년형 프리미엄 모델 가격 조정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AI 기능 등 신제품과 성능 차이는 크지 않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은 프리미엄 모델에 수요가 집중됐다.
OTT와 고화질 게임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화질과 음향 등 시청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보급형 TV는 화면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가성비 제품이 많아졌지만 추가 비용을 들여 화면 크기를 키우기보다 고성능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거래액 순위에서 보급형 모델 1위와 2위 제품은 꾸준한 판매를 보였으나 거래액은 전월 대비 감소했다. 반면 프리미엄 모델 3위부터 5위 제품은 거래액이 각각 75%, 27%, 56% 증가했다.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 QLED KQ75QF7SAFXKR(2025년형)은 퀀텀닷 기술 기반 QLED 화질과 낮은 가격대로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올레드 EVO AI OLED77C5FNA(2025년형)는 올레드 에보 기술로 밝은 환경에서도 시청 편의성이 높고 돌비비전,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김우중 다나와 디지털/영상팀 팀장은 “최근 TV 시장이 대형화면 보급형 모델에서 고사양 고성능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프리미엄 모델 수요 확대에 따라 기술력과 AS 신뢰도를 갖춘 대기업 브랜드 선호 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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