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 진천에서 3인조 강도가 가정집에 들어가 일가족을 삼단봉으로 폭행하고 결박한 사건과 관련, 이들과 범행을 모의한 공범 A씨 등 2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진천경찰서는 전날 충남 아산과 강원 춘천에서 특수강도방조 혐의로 A(50대)씨 등 2명을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 3월 진천의 한 가정집에서 B(50대)씨 등 3명이 일가족을 상대로 벌인 강도 사건과 관련해 사전에 이들과 범행을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 등은 일가족 4명을 삼단봉으로 폭행하고 케이블 타이로 손발을 묶고 금고 비밀번호를 요구했으나 일가족 중 한명이 창문을 통해 달아나자 도주했다가 나흘 만에 검거됐다.
A씨 등 2명은 이들에게 거액의 현금이 해당 가정집에 보관돼 있다고 알려주곤 사전 답사까지 했으나, 전과가 많다는 이유 등으로 직접 가담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피해를 본 가정집과 무슨 관계인지는 수사 중"이라며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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