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 리야드 마레즈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LCE)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동료들에게 고급 시계를 선물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마레즈가 ACLE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모든 팀 선수들에게 약 17,000파운드(약 3,388만 원) 가치의 특별판 롤렉스 시계를 선물했다”라고 전했다.
알 아흘리는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26시즌 ACLE 결승전에서 연장전 혈투 끝에 마치다에 1-0으로 승리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알 아흘리는 지난 시즌에 이어 ACLE 2연패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알 아흘리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으나 마치다 젤비아 골문을 뚫지 못했다. 그런데 후반 23분 변수가 발생했다. 자카리아 알 하우사위가 신경전을 펼치다 테테 옝기의 안면을 머리로 들이받았다.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알 아흘리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무너지지 않았고, 연장전 들어 리드를 잡았다. 연장 전반 6분 마레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프랑크 케시에가 내줬고, 이를 페라스 알 부라이칸이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며 알 힐랄이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알 아흘리 간판 윙어 마레즈가 팀 동료들을 위해 고가의 우승 기념 시계를 준비했다. 일반적인 시계가 아니라 선수들의 이름과 등번호 그리고 ACLE 대회 로고까지 새겨진 특별 시계였다. 알 아흘리 에두아르 멘디와 메리흐 데미랄도 일부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레즈는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 공격 자원이다. 르아브르, 레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를 거치며 월드 클래스 윙어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마레즈는 알 아흘리에서 5,220만 유로(약 901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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