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명경기! PSG와 바이에른 5-4 난타전 ‘뎀벨레 2골 1도움’ VS ‘케인 1골 1도움’ [UCL 리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환상적인 명경기! PSG와 바이에른 5-4 난타전 ‘뎀벨레 2골 1도움’ VS ‘케인 1골 1도움’ [UCL 리뷰]

풋볼리스트 2026-04-29 05:58:47 신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과 김민재는 결장했지만, 파리생제르맹과 바이에른뮌헨의 경기 수준만으로 아쉬움을 잊게 만드는 환상적인 승부였다.

29(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데 프랭스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1차전을 가진 파리생제르맹(PSG)이 바이에른뮌헨에 5-4로 승리했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각각 소속팀의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렸다. 홈팀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스리톱과 주앙 네베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중원을 가동했다. 수비는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골키퍼는 마트베이 사포노프로 구성된 이번 시즌 주전 조합이었다.

바이에른은 해리 케인을 루이스 디아스,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가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요주아 키미히였다. 수비는 알폰소 데이비스,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 요시프 스타니시치였고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였다.

10여 분 동안 탐색전이 벌어졌다. 두 팀 모두 압박 강도를 평소만큼 강하게 갖지 않다가 PSG의 뎀벨레가 먼저 위협적인 드리블을 시도했고, 수비 후 역습에 나선 디아스는 마르퀴뇨스에게 밀려 넘어졌다. 전반 12분 마르퀴뇨스가 첫 경고를 받았다.

바이에른의 속공이 먼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디아스의 고속 전진에 이어 침착하게 패스를 주고받더니 키미히, 올리세, 디아스를 거치는 절묘한 호흡이 PSG 문전에서 벌어졌다. 디아스가 파초의 슬라이딩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따냈다.

전반 17분 페널티킥의 달인 케인이 사포노프를 속이고 골문 구석에 공을 찔러 넣으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 20분 바이에른의 결정적인 기회가 사포노프의 선방에 막혔다. 디아스의 전방압박, 케인의 스루 패스로 올리세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는데 슛이 손끝에 걸리며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전반 23분 뎀벨레가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바이에른 패스미스 덕분에 수비 배후로 파고들어 노마크 득점 기회를 잡았는데 노이어를 피해 감아 찬다는 게 골대를 아예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24PSG의 동점골이 터졌다. 팀내 최다골의 주인공 크바라츠헬리아가 알고도 못 막는 특유의 패턴으로 득점했다. 스루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타고 올라간 뒤 스타니시치를 순간적으로 제치고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이 골문 구석으로 굴러 들어갔다.

전반 32분 올리세가 멘데스의 일대일 수비를 완전히 녹여버리면서 마르퀴뇨스까지 뚫고 슛을 날렸다. 골대에 맞으며 PSG가 기사회생했다. 바로 이어진 반격에서 PSG의 두에가 세 명 사이를 빠져나가 날린 슛이 살짝 굴절되면서 빗나갔다.

전반 33분 이어진 코너킥에서 PSG가 역전했다. 뎀벨레의 날카로운 코너킥이 문전의 네베스에게 정확히 떨어졌고, 신장 174cm에 불과한 네베스가 절묘한 움직임으로 무시알라의 수비를 떨쳐내면서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35분 올리세의 드리블이 끊기고 바로 이어진 PSG의 역습에서 뎀벨레가 특유의 양발 드리블로 돌진했다. 우파메카노가 침착하게 앞을 막아서면서 수비에 성공했다. 37분 바이에른의 공격이 무산되자마자 PSG가 바로 역습 전개에 성공하면서 두에가 슛까지 날렸는데 살짝 빗나갔다.

바이에른이 환상적인 공격 전개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전반 41PSG 진영에서 공을 오래 돌리다, 파블로비치가 중앙으로 찔러 준 공을 올리세가 받았는데 순간적으로 압박이 약했다. 올리세가 패스를 하지 않고 상대가 우르르 달려드는 순간 강력한 왼발 슛을 골문에 꽂아 버렸다.

전반 추가시간 PSG가 기어코 리드를 잡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크로스를 블로킹하던 데이비스가 처음에는 뒷짐을 지고 있다가 막상 공이 날아오자 왼손을 약간 들었고, 여기 공이 맞았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 뎀벨레가 노이어와 심리전 대신 알고도 못 막는 슛을 구석에 꽂으면서 마무리했다.

바이에른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데이비스를 빼고 라이머를 투입했다. 라이머는 후반 9분 디아스의 컷백 패스를 문전에서 받았으나 제대로 발을 대지 못해 슛이 빗나갔다.

후반 11PSG가 점수차를 벌렸다. 비티냐의 환상적인 배후 패스가 침투하는 하키미에게 연결됐다. 하키미가 깊숙하게 치고 들어가 문전으로 컷백 패스를 내줬고, 문전에서 공격수와 수비수 전원이 뒤엉키며 공이 흘러가자 뒤에서 쇄도하던 크바라츠헬리아가 마무리했다.

후반 14PSG가 또 추가골을 넣으며 홈팀다운 압도적인 기세를 보여줬다. 이번에도 역습이 매서웠고, 두에가 공을 끌고 올라가 뎀벨레에게 공을 내줬다. 뎀벨레의 타이밍 빠른 슛이 우파메카노의 다리 사이로 빠지면서 노이어는 손도 못 쓰고 당했다.

후반 19PSG가 자이르에메리를 파비안 루이스로 교체하면서 중원에 변화를 줬다.

교체 직후인 후반 20분 바이에른이 한 골 따라잡았다. 키미히가 그리 좋지 않은 자리에서 올려 준 프리킥이었는데 우파메카노가 압도적인 제공권으로 날아올라 머리에 살짝 스치는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23분 디아스의 원더골이 터지며 점수차가 또 한 골로 줄어들었다. 케인이 찍어 찬 스루패스가 디아스에게 연결됐고,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와 페인팅 동작으로 마르퀴뇨스를 굴복시킨 뒤 오른발 슛을 골문 구석에 꽂았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로 판정됐으나 VAR 결과는 득점 인정이었다.

우스만 뎀벨레(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우스만 뎀벨레(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25PSG의 두에가 빠지고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투입됐다. 23분 바이에른은 무시알라를 빼고 레온 고레츠카를 넣었다. 벤치에 2선 자원이 부족했던 바이에른이 교체카드를 나란히 쓴 뒤에는 약간 손해를 봤다.

바이에른은 후반전 중반 계속된 세트피스로 꾸준히 PSG 문전을 위협했다. 사포노프가 간신히 쳐내는 장면이 여러 번 나왔다. 그러나 좀처럼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후반 39PSG가 멘데스와 크바라츠헬리아를 빼고 루카스 에르난데스, 세니 마율루를 투입했다. 42분 비티냐의 패스를 받아 마율루가 날린 강슛이 골대를 맞혔다.

경기 막판 하키미가 햄스트링 이상으로 다리를 절기 시작했지만 교체 횟수를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PSG는 부상자를 그라운드 위에 둔 채 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바이에른이 밀어붙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바이에른이 파블로비치 대신 니콜라 잭슨을 투입해 마지막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PSG가 끈끈하게 버텼고, 코너킥에서 키미히의 헤딩이 골키퍼 없는 골문에 들어가는 듯 했으나 파초가 펄쩍 뛰어 머리로 쳐냈다. 한 골 차 홈팀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