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엘리엇 앤더슨 영입전 승자는 맨체스터 시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모두 앤더슨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동료 선수들은 이미 그가 어느 팀으로 갈지 알고 있는 분위기다”라고 보도했다.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 미드필더 앤더슨. 뉴캐슬 유나이티드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성골 유스’다. 연령별 유스를 단계적으로 밟아 프로 데뷔했고 1군에서도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뉴캐슬이 재정 건정성 문제로 인해 스쿼드를 개편해야 했고 그 과정 속 앤더슨은 매각 자원으로 분류돼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났다.
노팅엄에서 재능이 대폭발했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끌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선택을 받아 주전을 장악했는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구사하는 노팅엄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었고 중원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맹활약 속 국가대표에도 승선했는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잉글랜드 토마스 투헬 감독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맨유 팬들로부터 박지성과 비슷하다는 평을 받았다. 영국 ‘맨체스터 월드’는 “앤더슨은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박지성과 스타일이 유사하다. 박지성 정도의 대인 마크 능력은 아니지만, 경험을 쌓으면 그만큼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맨유가 품는다면 새로운 박지성을 얻게 될 것”이라 재능을 고평가하며 영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팬들의 요청에 응답하듯 맨유가 예의주시했다. 올여름 카세미루 이적이 확정됐는데 그 빈자리를 채울 후계자로 앤더슨을 점찍었다. 그러나 ‘미드필더 최대어’인 만큼 노리는 팀들이 많았다. 특히 로드리와 베르나르두 실바 대체자를 물색 중인 맨시티가 적극적으로 영입을 타진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결국 맨시티행이 유력해졌다는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소속 잭 고건 기자는 “앤더슨은 맨시티행으로 기운 분위기다. 노팅엄 일부 선수들은 앤더슨이 맨시티로 갈 운명이라고 보고 있다. 이적료 협상은 노팅엄 잔류가 확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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