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투수 '총 61명'→불펜 집단 붕괴?…28일 KBO리그 마운드 '대환장 파티'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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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투수 '총 61명'→불펜 집단 붕괴?…28일 KBO리그 마운드 '대환장 파티' 벌였다

엑스포츠뉴스 2026-04-29 00:5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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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KBO리그 불펜 집단 붕괴'라고 해야 하나?

하루 쉰 KBO리그가 화요일인 28일 재개된 가운데 5경기에서 불펜투수가 쏟아지는 일이 벌어졌다.

28일엔 잠실 삼성-두산 맞대결을 비롯해 고척 키움-롯데전, 창원 KIA-NC전, 수원 LG-KT전, 대전 SSG-한화전이 열렸다.

공교롭게 이날 5개 구장 경기는 모두 한 점 차로 승부가 갈렸다. KBO리그 사상 두 번째로 5경기 전부 한 점 차 승부가 이뤄졌다. 롯데가 홈에서 키움을 5-4로 따돌려 5개 구장 중 가장 먼저 승리를 챙기더니, NC가 KIA에 5-4 역전승을 거두며 그 뒤를 이었다.

이후 끝난 3경기는 모두 연장 승부였다.



삼성이 3-0으로 앞서다가 9회말 두산에 3점을 내주면서 잠실 경기가 연장에 돌입했고 정확히 오후 10시에 삼성의 4-3 승리로 끝났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린 수원 경기에선 역전에 재역전이 벌어진 끝에 3-5로 뒤지던 KT가 9회말 이후 2점, 10회말에 한 점을 챙겨 6-5 뒤집기 승리를 일궈냈다.

대전 경기에선 홈팀 한화가 10회초 SSG에 한 점을 내주고도 10회말 밀어내기로 2점을 얻어 7-6으로 역전승을 일궈내고 4시간2분 혈투를 마무리했다.

연장 승부가 많았다는 것은 경기 후반부 타자들이 상대 불펜을 공략하면서 승부를 안갯 속으로 끌고갔다는 뜻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5개 구장에선 총 투수 61명, 불펜투수가 51명 등장했다. 경기당 평균 마운드에 오른 구원투수들이 10명이 넘었다는 뜻이다.

구단별로 이날 올린 투수 수는 NC 9명, SSG 8명, 삼성·두산·LG 각각 7명, 한화 6명, 롯데·KT 각각 5명, KIA 4명, 키움 3명이었다.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리그의 상당수 구단들이 불펜 고민을 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한화는 불펜 운영 난맥상을 드러낸지 꽤 됐고, 유영찬이 수술대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LG도 이날 불펜 취약점을 드러내며 역전패했다. 삼성도 이날 선발 등판한 아리엘 후라도가 오는 5월3일 일요일에 다시 등판해야해서 86개만 던지고 내려왔다는 점 등을 감안해도 이후 8~10회 불펜 투수 6명을 집어넣는 등 쉽지 않은 승부를 벌였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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