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의 드리블 돌파. 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 중앙수비수 김민재의 저지 모습. AP뉴시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한국선수들이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파이널 티켓을 놓고 진검승부를 갖는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의 ‘골든보이’ 이강인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의 만남이다. 둘 중 한 명만이 5월 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파이널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PSG와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5~2026시즌 UCL 4강 1차전을 갖는다. 8강에서 PSG는 리버풀(잉글랜드)를 합계 스코어 4-0으로 이겼고,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6-4로 눌렀다.
두 팀은 최근 전적서 호각세를 이뤘다. 지난해 7월 미국서 개최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에서 PSG가 이겼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11월 UCL 리그 페이즈에서 2-1로 이겨 설욕했다. 상대전적은 바이에른 뮌헨이 9승7패로 우위다.
다만 국내 팬들의 관심은 이강인과 김민재의 맞대결 성사에 쏠린다. 지금으로선 선발 출전 가능성은 적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의 대회 14경기 동안 한 번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10경기에 교체로 들어갔을 뿐이다.
김민재는 UCL 12경기 중 3경기를 선발로 뛰었고, 교체로는 4경기에 나섰다. 게다가 직전 리그 경기에서 둘은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이강인은 26일 앙제와 리그앙 31라운드 원정에 나섰고, 김민재는 25일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경기에 풀타임 소화했다. 일단 후반 교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두 팀 모두 총력전을 예고했다.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를 스리톱으로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도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루이스 디아스와 마이클 올리세를 먼저 출격시킬 전망이다. 수비진은 요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먼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자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PSG의 승리 확률을 41.1%로 매겼고, 원정팀 승리 가능성으로는 34.6%를 매겼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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